[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조남중학교는 친구관계, 진로, 학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학업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솔리언 또래 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10월 21일부터 3일간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마음약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사항들을 다짐해 보는 활동으로 조남중학교를 상징하는 파란색의 아이템(머리핀, 옷, 학용품 등)을 착용 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블루 시그널데이’ 및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를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또래 상담자가 내담자의 마음건강 체크리스트를바탕으로 각 증상에 따른 추천도서 및 처방약(간식)을 조제해 주는 방식의‘맞춤형 상담소’를 운영한다.
마음약국은 학생들의 심리적 불편함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며 마음을보듬고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로 Wee클래스 주관하에 진로진학부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이제는 건강한 학교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당교사 진주은 선생님은 “ 마음약국 내 너의 마음을 선명하게 이해한다는 의미의 ‘비비드상담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며 학교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상태와고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자기표현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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