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조남중학교는 9월25일 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구하자!는 뜻의‘지구UP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목감마을교육자치회와 연계하여 전교생이 자율적으로참여할 수 있도록 7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환경보존과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과 연계한체인지메이커 활동으로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문제점 인식, 바다유리자석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대나무 칫솔 사용을 위한 플라스틱 칫솔괴물 그리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신만의 텀블러 꾸미기 활동을 사전에 진행하였다.
기후 위기가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지구환경을 테마로 한 ‘지구UP구’캠페인은 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구하자는 슬로건을 담은 포토존, 환경파괴 행위 근절을 위한 O,X 퀴즈 및 보드게임, 환경보호 의식재고를 위한 3행시, 지속가능한 삶터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다짐으로의 환경 타투,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레진아트 자석 만들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게임 등 생활 속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위한 7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각 부스별 미션을 수행한 학생들에게는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학년 학생이직접 디자인한 지구환경지킴이 브로치를수여했다. 브로치에는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의 이미지를 통해 지구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이에작은 실천을 독려하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기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지구환경지킴이 브로치를 디자인한 1학년 김채원 학생은 “플라스틱을줄여 지구를 살리자는 바램을 담아 보았는데 많은 친구들의 선택을 받게되어 행복합니다. 브로치를 착용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선배 및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권 조남중 교장은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번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삶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일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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