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은영 교수)는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시흥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 20개소 어린이 400여명을대상으로 「시흥어린이 편식탈출기」 GO!GO! 동화속으로 & FUN-FUN 채소노리를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중 연령이 낮아 외부 교육 참여가 어려운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만 1~2세 영아의 연령 특성을 고려한 눈높이 교육을 위하여 AI 더빙과 효과음을 활용한 플립 차트 동화 구연(GO!GO! 동화속으로)과 영아 스스로 실물 채소를 만져보고 탐색하는 채소 도장 활동(FUN-FUN 채소노리)이 연계 진행되었다.
‘GO!GO! 동화속으로’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최종 소화 산물인 똥을 다루는 내용으로, 센터 교육지원팀이 직접 참여하여 시나리오 및 동화책(뿌지직 뿌웅~똥은 어디로 갈까?)을 제작했다. 해당 교육으로 아이들은 건강한 똥을 위하여 건강한 음식을구분하고스스로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 구연 이후에는 체험형 활동 ‘FUN-FUN 채소노리’가 이어졌다. 영아는 스스로 실물 채소(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만져보고 천연 채소 도장으로 놀며 채소에 대한 흥미를 통해 편식하는 채소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고 더 나아가 편견 없이 식품을 대하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들은 ‘눈높이에 맞는 동화 구연과 재밌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었다.’ , ‘아이들이 실제 채소를 만질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경험을 하며 채소와 많이 친근해질 수 있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최은영 센터장은 “영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편식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맞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어린이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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