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제4회 시흥 리더스아카데미’를 지난 10일에 개강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흥 리더스아카데미는 ‘전쟁과 폭력의 시대: 세계와 한반도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전(前) 오사카 총영사인 조성렬 경남대 군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차태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등 각 분야 국제 정세 전문가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그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다.
첫 강의는 지난 10일에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2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강좌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609호에서 열린다.
특히, 7개의 강좌 중 5개 강좌(70%) 이상을 수강하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ㆍ이란 갈등 등 극한의 대치 상황에 놓인 국제 정세를 시민들이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시흥시평생학습과(031-310-25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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