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11일 함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관계자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밖 마을교육 프로그램 ‘우리는 함현초 명탐정’을 함현초 한마루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차놀이를 통한 마음 열기 ▲함현초의 보물을 지켜라!추리(미션)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신체 활동과 두뇌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는 ▲명탐정 놀이(추리) 69% ▲기차놀이 17%가 꼽혔으며, ▲전부 재미있었다가 8%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은 명탐정놀이(추리) 활동이 다채로워 진행되는 내내 흥미진진했다고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76% ▲만족 19% 순으로 참여자의 95%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오수진 학생(6학년)은 “이제 곧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전체 친구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미션을 함께하며 서로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번 활동이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원 교사(6학년 부장)는 “신체를 움직이는 놀이를 포함해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추리내용과 본교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인상적이었고, 추리 활동으로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현초 정성진 학부모회 부회장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서로 협력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보미 놀이 활동가는 “정왕4동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을교육자치회의 노력이 돋보였다. 앞으로 정왕4동 마을교육자치회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마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추억이 마음 가득 채워지는 가슴이 따뜻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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