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전통적인 예술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제15회 물왕예술제가 지난 24일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물왕예술제는 ‘아트 인 시흥’이란 주제로 각 소속단체들이 조화를 이루며 펼치는 공연 등으로 무대를 만들어갔다. 첫날 행사로 제1회 시민참여 경연대회로 시민들의 무용과 음악경연이 이뤄졌으며 시민사생대회, 휘호대회, 시민백일장, 시민촬영대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개막퍼레이드로 은행동 동림관에서 비둘기공원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명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백원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장, 단체장과 시민 등 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루며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이후 첫 공연으로 뮤지컬공연 ‘사운드 오브 뮤직’, 퓨전 창작공연 ‘개벽’, 가곡과 춤의 만남으로 수선화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25일에도 비둘기 공원에서 주부가요예 예선을 비롯해 퓨전관현악 오케스트라 사운드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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