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배곧라라중학교(교장 이성재)가 10월 30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미래형 과학 탐구 실험 수업을 공개하였다.
배곧라라중학교는 2024년 3월 1일자 신설교로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미래형 과학실 2실을 구축한 바 있다. 배곧라라중학교는 시흥 배곧 교육특구에 위치하고 있어 배곧생명공원을 비롯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과 연계하여 미래형 과학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미래형 과학실 2실은 ▲MBL 활용 물리학과 지구과학 실험이 가능한 실험실과, ▲생명과학과 화학 실험 탐구가 가능한 멀티 실험실습실로 구축되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빛과 파동’ 단원을 배우며 실제 파동을 디지털(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파동을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해보는 탐구 교수·학습 과정으로 설계되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수업 이후에는 수업에 참여한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한 과학 수업과 미래형 과학실의 구축 과정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MBL 등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 수업의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교사 간 수업 사례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향후, 배곧라라중학교에서는 MBL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로 확대하여 미래형 과학실이라는 공간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성재 교장은 “이번 공개 수업과 미래형 과학실 기반 디지털 탐구 과학 수업을 토대로 우리 학교 학생이 OECD에서 제안하는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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