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미현)는 ‘(안녕!오이도) 오이도 문화복지마을공동체 학습모임’을 126명의 주민과 관계단체, 관계기관의 참여 속에 지난 7일을 끝으로 10회차까지 마쳤다.
이번 학습모임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아동 안전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학습모임은 9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단절에서 이어짐으로, 오이도문화복지마을 공동체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옥터초등학교, 오이도문화복지센터, 함현상생종합복지관 등의 관계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의 관계단체가 참여해 진행됐다.
학습모임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찾아가는 오이도 학습모임’을 통해 관계기관과 단체가 모여 오이도의 어려움과 복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이도 실천 과제 학습모임을 통해 관계단체(주민)와 관계기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실천 과제를 토론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또한, 학습모임의 전 과정은 기록화됐으며 올해 안에 책자 발간 및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오이도는 관광지이면서도 돌봄의 손길도 많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학습모임을 통해 행정과 주민(관계단체)과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오이도의 따뜻한 변화를 위해 소통하고 실천 과제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와 돌봄 문제, 문화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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