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공모전 당선작 발표

주간시흥, k-시니어라이프 초저출산 극복 위한 행사로

박영규 | 기사입력 2024/10/30 [18:15]
박영규 기사입력  2024/10/30 [18:15]
제1회 전국 육아 동영상 공모전 당선작 발표
주간시흥, k-시니어라이프 초저출산 극복 위한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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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니어들을 위한 인터넷신문 k-시니어라이프(www.e-lifenews.com)와 시흥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신문으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시흥(www.sh-news.com)이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한 1회 전국 육아동영상 공모전'이 지난 10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1025일 마감됐다. 이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30일 최종 입상작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의 기쁨을 담은 영상들을 발굴하여 가임 연령 국민들에게 출산과 육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전달함으로써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제주를 비롯해 영호남 및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출품작 중에는 직접 육아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작품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손자 손녀를 바라보며 기쁨을 느끼는 조부모들의 작품도 상당수 포함됐다. 출산과 육아의 행복이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기쁨과 행복을 전한다는 것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장 안봉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오랜 심사 과정을 통해 20여 개의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1차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재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입상작을 가려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출산과 육아의 기쁨과 행복이 잘 전달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배점하는 심사 채점표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공모전의 취지에 맞도록 참신하게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이 주목받았으며, 최종 점수 산정 후에도 첫 대회인 점을 감안해 심사위원들 간의 논의가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인적인 육아의 행복뿐만 아니라 단체(어린이집 등)에서의 육아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그러나 짧은 대회 기간으로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단체 부문의 출품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심사위원회의 최종 회의 결과, 대상은 개인 부문에 출품해 남매의 성장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조연정 씨(대구, 30)에게 돌아갔으며,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개인 부문에서 주유경 씨(서울, 30), 단체 부문에서는 금강어린이집(경기 시흥)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개인 부문에서 김혜민 씨(경기 고양, 30)와 단체 부문에서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경기 시흥)이 선정됐다.

장려상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단체 부문에서는 어린이집 홍보 목적인 영상들을 제외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당초 두 작품에 시상할 예정이었던 장려상을 단체 부문에서는 한 작품만 시상하고 개인 부문에서 세 작품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개인 부문에서는 윤미나 씨(충북 진천, 30), 이나영 씨(경기 시흥, 30), 곽경덕 씨(경기 시흥, 60대 이상)가 장려상으로 선정됐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배곧한신어린이집(시흥)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이번 입상자들의 시상식은 오는 111115시, 시흥시청늠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육아의 순간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영상을 통해 육아의 기쁨과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국민이 육아의 소중함과 육아의 큰 행복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육아 동영상 공모전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선작 목록과 관련 내용은 주간시흥 및 K-시니어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주간시흥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들은 국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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