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니어들을 위한 인터넷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k-시니어라이프(www.e-lifenews.com)와 시흥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신문으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시흥(www.sh-news.com)이 초저출산 극복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한 ‘제1회 전국 육아동영상 공모전이 지난 10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10월 25일 마감한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30일 최종 입상작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의 기쁨을 담은 영상들을 발굴하여 가임 연령의 국민이 출산 육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전달함으로써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제주를 비롯하여 영호남 및 충청권역 등에서 많은 작품이 보내져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부분 직접 육아를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젊은 층이 많았으나 손자 손녀를 보고 행복해하는 조부 조모들의 출품작품도 상당수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출산, 육아의 행복은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에 모든 분들의 행복이라는 것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안봉옥)들은 많은 작품에 대해 장시간 심사를 거쳐 20여 개의 작품을 우선 선별하고 다시 일차 선정된 작품에 대해 재심사를 거처 최종 입상작을 가려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는 행사 취지에 맞도록 취지에 출산과 육아의 기쁨과 행복의 감동이 전달되는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배점하는 심사 채점표를 통해 심사했으며 출품작 중 공모전 취지에 맞도록 참신하게 표현한 여러 작품이 주목받았으며, 최종 점수 확인 후에도 첫 대회인 점을 감안 최종 입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 간의 논의가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인적인 육아의 행복은 물론 단체(어린이집 등)에서의 육아에 중요성도 함께 느끼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나 짧은 대회 기간으로 홍보가 충분하지 못해 단체에서의 출품은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심사위원회의 최종회의 결과 대상은 개인 부문으로 출품하여 남매의 성장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조연정(대구, 30대) 씨에게 돌아가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으며, 최우수상은 개인 부문에서는 주유경(서울, 30대) 씨, 단체 부문에서는 금강어린이집(경기 시흥)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개인 부문에 김혜민(경기 고양, 30대) 씨와 단체 부문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경기 시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장려상 수상자선정에는 단체부문에서 어린이집을 홍보하려는 영상들을 배제하기로 하여 당초 2개 작품 시상을 1개 작품으로 줄이고 대신하여 개인 부문에 3개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최종 개인 부문에서 윤미나(충북 진천, 30대) 씨, 이나영(경기 시흥, 30대) 씨, 곽경덕(경기 시흥, 60대 이상) 씨를 수상하게 됐으며 단체 부문은 배곧한신어린이집(시흥)을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상자는 오는 11월 11일 15시 시흥시청늠내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국의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육아의 순간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영상을 보며 육아의 기쁨과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이 육아의 소중함과 육아를 통한 또다른 큰 행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육아 동영상 공모전은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선작 목록과 관련 내용은 주간시흥 및 K-시니어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주간시흥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로 정리하여 올리고 제작된 영상은 많은 국민들이 함께 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파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