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현재조성 공급하고 있는 시흥월동지구 토지(단독주택용지) 15필지가 4필지만 남고 모두 매각되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의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단기간 내 거의 완판수준으로 매각된 것은 시흥월동지구 토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 건폐율 60%이하, 용적율 200%이하로 조건이 좋아, 주민이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이기 때문이다. 월동지구 토지를 매입한 사람은 “시흥시에서 토지를 직접 매각하여 믿을 수 있고 실제 현장을 가보니 뒤에 산도 있고 앞은 탁 트여 있으며, 전원주택 짓고 살기 좋은 토지라 생각해 매입했다”라고 매입이유를 밝혔다. 또 시흥시는 월동지구 토지 매각을 위해 직원들이 1:1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현장설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의 홍보가 매각의 큰 효과로 작용했다고 했다. 시흥월동지구는 시흥시에서 2011년부터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조성이란 비전을 갖고 시흥시 동서로 194번길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단지내 공사를 60% 완료 하였고, 2015년까지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