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시흥장현 LH123단지에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소는 보건, 복지, 고용,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의 복합적인 요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의 복지ㆍ돌봄 관련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혈압ㆍ혈당 측정 및 구강 건강관리 교육 ▲장곡동 일자리지원센터의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상담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에 이어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3개 조로 나눠 장곡동 일대를 돌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제보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천덕자 민간위원장은 “매년 실시하는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를 통해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의 관심을 호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도움이 필요한 분이 많아진 만큼,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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