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왕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2014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실시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유관기관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훈련으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흥시청 등 37개 기관ㆍ단체, 인력 428명, 소방헬기 및 특수소방차량 등 장비 82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산업기술대학교 기술혁신파크 건물 3층 실험실에서 실험도중 위험물에 의한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의 상황으로 진행됐다. 첫 단계는 위험물에 의한 화재, 폭발대응 및 붕괴건물 수습, 두 번째 단계는 재난 발생에 따른 대량위험물 누출상황수습, 마지막 단계는 재난수습단계를 가정 순차적으로 일사분란하게 복구하는 훈련으로 마무리 됐다. 훈련 관계자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제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훈련으로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훈련참여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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