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배곧라온초등학교 (교장 이찬희)는 2024년 10월 14일(월요일)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굣길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학기에도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며 학교폭력 근절의 의지를 이미 보여 준 바 있었다. 첫 행사 때에는 바르게살기운동본부와 학부모만 참여했던 반면, 이번 행사에는 시흥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배곧라온초학생회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요즘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딥페이크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하였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있음을 경고하고, 그에 따른 심각성을 일깨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곧라온초등학교 교감 (윤종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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