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신천동에 온정 나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지역 시흥로타리클럽(이하, 시흥로타리클럽)이 진행한 장수 사진 촬영 및 후원품 전달 행사가 열렸다.
신천동과 대야동 어르신 24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흥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와 클럽 회원인 대작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언젠가는 찍어야지 하면서도 비용이 부담돼 엄두를 내지 못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환 시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흐뭇해하는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후원금(1,296,175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후원금은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이 가맹본사 ㈜명륜당의 사회공헌활동 ‘기부 이어가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월 3일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행사 당일 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후원금은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원종민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 대표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번 기회를 통해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캠페인에 참여해 준 신천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후원 행사인 장수 사진 촬영에 애써준 시흥로타리클럽과 후원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명륜당과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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