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윤정인(56세, 여) 시흥시 능곡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이 지난 10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윤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으로 약 4,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 8년간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민교육강사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자를 배출하고, 2010년부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정보화 강사로 활약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능곡동 제2기 주민자치회 부회장으로서도 ‘마을 모두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주민자치회의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윤정인 부회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부회장은 “마을 주민 모두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 봉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해 준 주민자치회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능곡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마을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