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 배곧 신도시 첫 분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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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지구 분양이 지난달 30일 공동주택 상한가 심의회를 마침으로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군자배곧 신도시는 분양 상한가를 3.3㎡당 875만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이번 분양을 실시하게 되는 SK건설(시흥 배곧 SK VIEW)과 호반건설(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50~86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건설사인 SK건설(시흥 배곧 SK VIEW)과 호반건설(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2일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모델하우스가 개관했으며 오는 7일 특별 분양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9일 3순위 분양 순으로 진행되고 당첨자의 계약은 2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모델하우스 분양에는 평일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줄을 서서 모델하우스에 들어설 차례를 기다리는 등 성황을 이뤄자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양이 순조롭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양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2856가구로,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수준이다. B7블록에 자리잡는 'SK VIEW'는 전용 62~84㎡ 1442가구 규모이며, B8블록의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65~84㎡ 1414가구로 이뤄진다.

총 490만6775㎡ 규모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주택 1만9600가구가 건설돼 5만1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1ha당 인구밀도는 104명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