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회장 김진대)는 9월 9일 오전 시흥창업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시흥시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의회 의원과 시흥시 소부장 경영인과의 교류를 통해 시흥시 소부장 경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 박춘호, 안돈의, 윤석경, 박소영, 한지숙 시의원과 김진대 회장을 비롯한 시흥시 소부장경영인협회 임원 및 회원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창수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 자리에서 김진대 회장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지역에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들이 기업경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단체임에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시흥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의 설립 동기와 그동안의 활동 사항들을 보고하고 단체 회원들은 소부장 기업들의 다양한 협력 및 지원 요청사항들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시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꾸준한 지원을 위해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수탁자로의 역할 등을 통해 운영직원의 인건비 지원 등의 체계가 갖추어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박춘호 의원은 “이 자리가 시흥시장 시흥시 집행부가 함께해서 논의하는 시간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의 지원에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오인열 의장도 “시흥시의회가 예산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심의하는 기구인 만큼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며 오늘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만큼 시의회에서 기업인들의 요구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지난 2021년 설립하여 현재 110여 개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고용 인력이 1600여 명, 연간 총배출액은 6,000억에 달한다.
또한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그동안 시의원 및 시흥시와의 간담회진행을 비롯해 기업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제조업체들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 및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위한 성금 기탁 등의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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