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술맛 한 번 보실래요?”

생명농업기술센터 『나만의 술 전시 및 시음회』 개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16 [17:4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16 [17:47]
[허만]“술맛 한 번 보실래요?”
생명농업기술센터 『나만의 술 전시 및 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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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구윤우)는 『나만의 술 전시 및 시음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6월 까지 총 12회에 걸쳐 남선희 전문강사 와 20여명의 회원들은 진지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과정으로는 전통주 빚기 기본 원리 이해 및 수운잡방에 수록된 녹파주, 하향주, 이화주, 별주, 백화주 등 5종의 전통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수업을 마치면서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배운 방법으로 집에서 담는 술이라 하여 붙여진 가양주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술을 빚고 『나만의 술 전시 및 시음회』를 개최, 더욱 뜻 깊은 배움의 활용 기회를 갖게 됐다.

이 날 출품된 가양주로는 김재순(칠두주), 박명화(신선주), 김창희(별주), 이춘배(벽향주), 허만선(진향주,) 박명자(녹파주), 정연옥(황금주), 박성희(세신주), 우홍연(황금주), 정순옥(청감주), 김간난(석탄향), 정희경(백자주), 이동희(동양주), 박혜성(사시절주), 김춘명(청감주), 임혜자(경장주), 서효숙(백하주), 김춘명 (부겸주), 성복순(유하주), 강옥연(이화주), 함봉화(녹파주) 등 각 가정마다 고유의 술맛을 대물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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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연구가 남선희 강사는 “가양주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고 깊은 맛을 내며 발효주 인지라 우리에게 기다림의 미학을 준다”고 하며 술도 음식이니 작은 잔에 맛과 향을 즐기라고 덧붙였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양주연구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도하여 가양주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쌀소비 촉진 및 식생활의 웰빙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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