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은 시흥시 죽율로 193에 군자농협 경제사업소를 건립하고 24일 오전 개점식을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함병은 북시흥 농협 조합장 등 인근 농협 조합장, 안병안 전 군자농협 조합장과 군자농협 전 현직 임원 및 조합원 등 3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하여 개점식을 축하했다.
전문 사회자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이생열 상임이사의 내빈소개에 이어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추진 경위에 대하여 설명이 있었으며 군자농협 개점에 공로자인 시흥시청 정용복 국장 등 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시작하여 최근 거모동에 군자농협 경제사업소를 건립하고 조합원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경제사업소라는 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고 “오늘 군자농협은 뜻깊은 날로 축하 공연 등도 계획했었으나 조합원이나 전국의 조합이 어려운 시기에 긴급 이사회를 통해 간소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행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인선 조합장은 “바쁘신 중에도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개점식에 참여하신 조합원과 내빈들께 감사한다.”라고 전하고 “오늘 개점식은 모든 농촌의 미래를 열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며 농민들의 수익을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자농협 경제사업소가 농업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건립에 도움을 준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관계부서, 안산시 이민근 사장님과 관계자, 농협중앙회 김유경 네트워스 대표님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사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이민근 안산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개점을 축하했으며 농민들의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이사로 활동 하고 있는 안산농협 박경식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군자농협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조합으로 앞으로 경기도를 이끌어 가는 조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중앙회 이사로 군자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큰 선물도 안겨 주겠다.”라고 말하며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개점을 축하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내빈 축사가 끝난 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개점 기념 테이프 컷팅식, 개점 기념 식수가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군자농협 경제사업소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개점행사를 모두 마쳤다.
군자농협 경제사업소는 시흥시 거모동 497-3외 외 6필지에 소재하고 대지면적 5.581㎥에 지상 연 면적 898평으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 농기계수리센터, 친환경 급식창구와 위험물저장처리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지상 2층에는 영농자재판매장, 사무실 창고 등이 위치하여 있다.
군자농협 경제사업소 건립공사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4년 10월 10일까지 13개월이 소요됐으며 지난 10월 10일 완공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군자농협 경제사업소는 시흥과 안산 시민 농업인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의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