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곡우: 농사 본격 시작, 화재예방 동참하기! 4월 20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4/20 [09:06]
박승규 기사입력  2022/04/20 [09:06]
[오늘날씨] 곡우: 농사 본격 시작, 화재예방 동참하기! 4월 20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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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04.20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4월 20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오늘은 농사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절기 ‘곡우’입니다.

이 시기 농가에선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를 깐다고 하는데요. 전국적으로 건조특보 유지되고 있어 화재로부터 우리의 먹거리가 될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때문에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더욱 큰 만큼 화재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편 오늘 출근길과 등굣길 중부서해안에 인접한 지역에선 짙은 안개 잘 살펴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따뜻한 오후 예상되는데요. 오늘 낮최고기온 서울 22도, 청주와 대전 24도, 광주 25도, 강릉과 대구 2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상상황입니다.

지난 밤 우리나란 제주도 남서쪽 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았는데요. 이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가며 오늘 하루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해안 중심으로 안개가 꼈는데요. 어제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이, 바다 위를 지나며 공급받은 수증기를 서해안에 불어 넣어줬는데요. 이로 인해 습해진 해안가의 공기가 밤사이 냉각되며 응결해 안개가 생기기 시작했구요.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이 먼지가 수증기에 달라붙어 응결핵 작용을 하며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중심으로는 안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 출근길과 등굣길 서해대교나 영종대교 통과하시거나 인접 도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갑자기 흐려질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고 서행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조사항입니다.

그렇다할 비 소식 없는 요 근래 대기가 메말라있는데요. 때문에 건조특보, 조금씩 확대되면서 5일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이 절기 ‘곡우’인 만큼 산과 들의 과수와 농작물이 화재로 인해 상처 입지 않도록, 또 여러분도 안전한 하루 될 수 있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는데요. 특히 서풍계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내려가며 더욱 건조해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걸로 예상돼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산림 인접 지역에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삼가주시구요.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출근길과 등굣길 서해안 ‘짙은 안개’ 유념하시고 ‘화재예방’에 동참하기!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분의 힘! 발휘해주시길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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