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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04.19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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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4월 1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경준입니다.
오늘도 화창한 봄 날씨 이어지겠는데요,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니까요, 불조심 당부드립니다.
서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끼면서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도 가시거리가 짧아지겠는데요, 서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다리 위를 지나신다면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대구 11도, 부산 13도로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오늘도 포근하겠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에서 20도까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덥지 않게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우리나라를 뒤덮은 구름대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 주변에서 발달한 구름대인데요, 저기압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약해지고 이 약해지는 저기압 뒷면으로 고기압이 다시 발달하면서 저기압 주변 구름들도 오전 중에 모두 걷혀 맑은 날씨 회복하겠습니다.
동해상에서도 상층 기압골 뒤편으로 건조한 공기가 가라앉으면서 지상에 고기압이 발달해 서해상과 함께 동해상에도 고기압이 위치하겠는데요, 이들 고기압 주변 시계방향의 흐름이 주로 남부지방에서 마주치고 또 낮 동안 지표면이 가열돼 공기가 상승하기 쉬워지면서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하층이 건조해 비를 내릴 만큼 구름이 두껍게 발달하지는 않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오전에 구름이 걷히고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일부 구름만 피어오르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이렇게 비 소식 없는 화창한 날씨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도와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서해상의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 고기압 주변 흐름을 따라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에도 바다 안개가 일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 끼는 곳 있겠는데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와 같이 서해안에 인접한 다리 위를 지난다면 차 간 거리를 유지해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 그리고 중부서해안 안개에 유의하셔서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