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돌잔치’ 열려

지난 7일, 정왕역 앞 파티인하우스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9/14 [10: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9/14 [10:12]
‘다문화가정 자녀 돌잔치’ 열려
지난 7일, 정왕역 앞 파티인하우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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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가 주관하는  2011산·학 합동 봉사프로그램으로 시흥시 결혼이민자들의 축제인 ‘다문화가정 자녀 돌잔치’가 지난 7일 정왕동 ‘파티 인 하우스’에서 열렸다.

미래를 함께할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새 세대를 맞이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한강라이프 새싹드림팀(본부장 최양옥)과 한국방송통신대 우아미봉사단(단장 최순희)이 후원한 이 행사는 9 가구의 다문화가족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결혼이민자 중국 전통춤공연단 ‘쟈스민’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돼 1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선미 센터장의 인사말과 후원 단체장의 축사에 이어 영상 상영과 돌맞이 가정의 기념 촬영이 있었고 2부에서는 흥겨운 돌잔치 마당으로 이어졌다.

보통 가정의 돌잔치와 같이 주인공 아기 한명씩의 돌잡이로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지니베이비스튜디오와  파티 인 하우스가 협찬해 아기의 모습을 담은 스크린으로 장식한 행사장과 깔끔하고 맛난 뷔페식사가 돌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지금까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결혼식은 많았지만 실제 이민자 자녀들을 위한 돌잔치는 시흥시에서 새로운 선례를 남기는 의미를 갖는다.

 
김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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