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 앞장서

‘주거-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박영규 | 기사입력 2022/04/05 [13:04]
박영규 기사입력  2022/04/05 [13:04]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 앞장서
‘주거-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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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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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정부의 20대 국정전략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에 발맞춰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을 필두로, 현재까지 시흥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다가올 2026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 의료돌봄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통합돌봄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같은 해 7월에는 학계, 보건·의료, 돌봄·요양, 주거 등 관련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시는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대응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체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상금 총 2,500만 원을 돌봄사업에 재투자해 돌봄 강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이뤄진 주거-보건·의료-돌봄·복지 분야별 사업 수행기관 모집은 지난 2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는데, 그 결과 5개의 기관(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는 은계지구 LH7단지 내 케어안심주택(중간집) 1호를 함께 운영한다. 이로써 그간 지역사회 내 돌봄 인프라의 부재로 사회적 장기 입원이 불가피했던 장기 입원자에게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전체로 통합돌봄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거주지에서 돌봄 서비스를 마음껏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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