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현재)은 시흥시-서울대 사대 관학협력사업인『서울대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 관내 중ㆍ고등학교 멘티 학생(216명)과 멘토링 담당교사들이 진로체험을 위해 서울대 탐방을 다녀왔다.
서울대에 도착한 멘티 중학생 멘티들은 서울대 사범대학 강의실에 앉아서 사범대학 교수들로부터 영어, 수학 교과 특강을 듣고, 고등학생 멘티들은 진로 특강을 들었다.
또한 멘티 학생 10명당 한명의 대학생 멘토가 동행하여 사범대학, 박물관, 자하연, 규장각 등을 둘러봤으며 학생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 먹고 대화하면서 대학생 멘토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참여 학생들은 서울대를 처음 방문하는 학생들로 그들이 작성한 소감문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으며,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부에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꼭 열심히 공부해서 이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의지를 전했다.
서울대 탐방에 동행한 J중학교 멘토링담당 교사는 “평소 멘토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격주로 만나는 대학생 멘토들과 깊은 유대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11학년도 하반기에는 서울대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 관내 중고등학교에도 ‘진로탐색을 위한 대학생과의 만남’이나 ‘나만의 학습방법’ 등과 같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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