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는 9월부터 청사 정문 분수대에서 매주 금요일 G마크 등 경기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는 40여개 부스(판매대 54개)에서 도를 대표하는 G마크 등 고품질 농산물인 경기미, 막걸리, 쌀빵, 쌀국수, 한과, 채소류, 떡류, 홍삼제품, 돼지고기, 소시지, 선인장 등 150여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약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가위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떡, 쌀국수, 쌀빵, 한과 등 경기미 가공식품을 비롯해 머루즙, 도라지즙, 한방차 등의 시식과 시음회도 열린다.
북부청사 금요장터는 G마크 등 우수 농산물 외에도 인근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과일, 채소, 인삼 등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 참기름 등 싼값에 질 좋은 먹을거리를 판매해 도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 농정과 관계자는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우수한 G마크 등 경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한가위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기획했다”며 “경기도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경기 농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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