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 재활치료센터가 최근 언어치료실을 개소하고 양질의 언어치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관 지하 2층에 위치한 언어치료실은 선천적(자폐스펙트럼장애, 뇌성마비, 청각장애, 구개열, 말더듬증 등) 또는 후천적(뇌졸중으로 인한 실어증, 말 운동장애 등) 원인으로 타인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 및 치료를 시행하여 언어·말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재활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전문 진료과에서 의뢰된 환자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장애 유형이나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한 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언어재활 전문가가 치료를 진행하여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시화병원 김희재 재활치료센터장은 “언어치료의 경우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이 한정적이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본원 언어치료실 개소로 지역 내에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라며 ”정형화된 언어치료에서 한 단계 나아가 첨단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1:1 맞춤치료로 환자의 빠른 일상생활 및 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재활치료센터는 뇌신경재활, 척추손상재활, 근골격계 및 스포츠재활 등의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 후유증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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