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는 1일 경기도 의회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용 교재 개발 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는 교육이다. 강의는 정신과전문의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과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 이영문 교수가 맡았다.
이 교육은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시청각자료와 동영상을 이용해 다양하게 진행됐다.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은 이러한 신호를 사전에 파악, 자살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심리적 문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전문가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를 받는 일이 적지만, 어떤 식으로든 주변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거나 전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받은 의회 공무원들은 생명사랑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에 우울해 보이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가 되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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