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본청과 경기도 북부청사로 나눠서 운영되던 경기도 홈페이지가 하나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도 경기도청에 접속하면 북부청사로 다시 찾아가는 별도의 과정없이 경기도가 제공하는 행정. 생활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5개월간의 홈페이지 통합 작업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을 통합과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소통 강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개 청사 홈페이지의 통합은 기본 골격으로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홈페이지를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구성하고 도민들이 쉽게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를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노출시켜 콘텐츠의 접근이 쉽도록 했으며, 외부 콘텐츠 링크 보다는 경기넷 내부에서 주요 콘텐츠가 제공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와 산하기관, 그리고 24개 시·군의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셜미디어센터’를 구축, 도민들과의 소통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참여공간인 ‘상상나래’를 개설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홈페이지가 되길 바란다”며 “2개 홈페이지가 통합되면서 이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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