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장사시설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모색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우선 정왕동 공원묘지에 자연장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달 24일 시흥시노인복지관에서 추모공원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자연친화적 묘지조성을 위한 장묘문화를 정착하기위해 정왕공원묘지에 자연장 시범단지를 조성을 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가 용역을 통해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정왕동 산2-1일원의 정왕묘지공원 약2천900㎡에 약 2억 8천여 만 원을 들여 잔디장, 관목장, 화초장, 수목장 등의 자연장을 건립해 총1천828면, 3천346위를 안장시킬 수 있는 규모의 자연장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묘지 방문객을 위해 쉼터 및 화단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원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자연장에 대해 시민들의 기호 및 선호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장기적인 계획 수립 추진을 위한 지표로 삼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추모공원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우선 국내 우수한 자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고 이를 기초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흥시에 적합한 자연장의 세부 추진을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중순 추진위원들과 국내 우수 자연장을 현장방문하고 추진방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시흥시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빠른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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