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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2.3.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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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3월 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청명한 하루 가운데 꽃샘추위 느껴지는 곳 있겠는데요. 전국적으로 기온분포도 살펴보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는만큼 계속해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특히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오늘도 건조와 강풍이 이어질지 짚어보겠습니다.
말씀드린 내용들 바탕으로 오늘의 날씨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확인해보겠습니다.
상층에서는 차고 무거운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가라앉고 있고요. 그 지상부근 서해상부근에 고기압이 자리 잡겠습니다.
이렇게 위에서 공기가 무겁게 눌러내면 구름이 피어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되고요. 따라서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 맑은 하늘 드러내겠습니다.
어제까지 바람이 꽤나 강하게 불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동쪽에는 이렇게 저기압이, 그리고 서쪽에는 고기압이 서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기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둘 사이에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그 촘촘한 기압선 사이로 쏜살같이 강한 바람이 불었었습니다.
하지만 동쪽에 있는 저기압이 서서히 멀어지면서 기압선도 조금씩 기압선도 조금씩 성글어져가겠고요. 그 사이를 흐르는 바람도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나라 서쪽의 고기압이 확장해가는 과정에서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그밖에도 지형적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후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55km 이상의 바람이 불 수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대기도 계속 바짝바짝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풍에 건조한 대기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다시 강원산지에는 건조경보가,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울진 등 동해안에는 2주 가량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어서 건조함이 극심합니다.
더 이상의 화재사고가 없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당부드립니다.
바다날씨도 이어서 볼텐데요.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 없도록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서쪽엔 고기압 동쪽엔 저기압이 있는 상태에서 차가운 북서풍이 내려오기 때문에 오늘 반짝 꽃샘추위 느껴지며 쌀쌀하겠습니다.
어제 밤 9시에 주로 경상권 내륙에 한파주의보까지 발표된 곳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오늘 아침최저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한파특보를 발표했지만, 낮에 다시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도로 대부분 영하권으로 출발하면서 어제 같은 시간보다 1~5도정도 낮겠고요. 낮기온은 5~11도 되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많게는 15도 안팎으로 차이 나는 곳도 있겠는데요. 이렇게 하루 사이에 기온이 크게 널뛰게 되면 우리의 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서 쉽게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밤낮 기온 차에 맞게 적절한 두께의 옷차림 해주셔서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