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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2.03.5.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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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3월 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두희입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어제 밤부터 찬 공기가 북풍기류를 타고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발원한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사이에서 동서간의 기압 차이가 커지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고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계속해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밤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위성사진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어제는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황사는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는 기압골 후면에서 북서기류를 타고 어제 밤 서해5도부터 시작해서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외출시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라며, 황사의 농도와 지속시간은 앞으로 발표되는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 주시길바랍니다.
북쪽골이 통과하고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동서간의 기압차가 매우 큰 상태에서 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북권내륙, 전라서해안에는 오늘까지 시속 70km이상 불고,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시속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속 55km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이나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주기 바랍니다.
어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의해 내린 비의 양은 경기동부와 강원북부지역에 5mm 미만의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특보 해소에는 많이 부족하고 계속해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에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더욱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는 확대·강화되겠으니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는 내일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모레까지 유의파고 6m 그 밖의 서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유의파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교통안전에 주의 바랍니다.
기온분포 보시겠습니다.
아침에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낮에는 전국이 영상 4도에서 12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도에서 영상 1도로 오늘 아침보다 조금 더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에서 15도까지 크게 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