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오금석)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대상 아동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1시 신천동 드림스타트센터 다목적실에서는 드림스타트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수업이 펼쳐졌다.
신천권역 내 지원아동은 방학을 맞아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드림스타트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있다. 오금석 센터장은 “아이들이 가장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요리교실”이라며 “스스로 만들고, 맛보며 또 가정으로 만든 것을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전성민 아동요리전문강사는 “아이들이 요리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있다”고 했다.
매회 다른 요리주제를 정해 세계의 음식문화를 접하고, 도구를 이용해 만드는 과정에서 만족도와 선호도가 좋아 출석률 또한 높다. 시흥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주1회에 한해 총 12회의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천권 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요리교실은 향후 교육결과에 따라 정왕동 지역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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