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회 정택진 회장

전쟁 왜곡에 안타까움 커 학교 돌며 교육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7/31 [11:0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31 [11:07]
6·25참전 유공자회 정택진 회장
전쟁 왜곡에 안타까움 커 학교 돌며 교육 펼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6·25참전 유공자회(경기도 시흥지회장 정택진) 회원들이 지난 7월 28일 6·26참전 유공자회 회관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당면과제와 각종 사업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제 대부분 팔순의 나이에도 서로를 위로하며 단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은 지역에 다양한 봉사사업 등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정택진 회장은 “현재 시흥시에 800여명의 6ㆍ25참전 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20명은 상이군경회에 회원으로 80여명은 무공수훈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고령이며 이중 일부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가) 정회장은 현재 회원들은 직접 6ㆍ25 전쟁당시 직접 군인으로 참전한 회원과 소년병지원자, 노무자소집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젊은 사람들과 일부단체에서 6ㆍ25 전쟁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이를 왜곡 시키는 일까지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주기적으로 관내 학교를 돌며 학생들에게 6ㆍ25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는 ‘6ㆍ25 전쟁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회원들이 지역 공원정화와 취약지구 정화사업, 불량청소년들의 선도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택진 회장은 “현재 6·25참전 유공자를 위한 지원으로 시에서 매월 3만원씩을 명예수당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타시군에 비해 매우 열악하고 회원들의 타계 시에도 장례보조금으로 15만원씩을 지급해 주는데 이것 또한 타도시의 50만원보다 많이 적은 것이다.”라며 시에서의 높은 관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각종 전쟁 국가유공자들이 많은 단체를 만들어 각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 모든 단체가 가능한 한 통합해 일관성 있게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전하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활동들을 참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