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연휴 시작은? 대체로 맑은 날씨! 감기조심, 불조심하세요~ 1월 29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1/29 [12:00]
박승규 기사입력  2022/01/29 [12:00]
[오늘날씨] 연휴 시작은? 대체로 맑은 날씨! 감기조심, 불조심하세요~ 1월 29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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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월 29일 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월 2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설연휴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높은 구름만 동동 지나는 무난한 날씨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면서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면서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 경보까지 발효중인만큼 건조 특보 상황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구름 흘러가는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5km 상공 수증기 위성영상을 보시면, 러시아 동쪽 사할린 섬 근처에 상층부터 하층까지 깊게 발달한 저기압이 있는데요. 이 주변 반시계방향의 흐름을 따라, 그리고 대기의 큰 흐름을 따라서 공기가 원활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기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가 모여들어 가라앉으면서 우리나라는 지상 고기압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되겠고요. 특히 지금은 남부지방 중심으로 푸른색으로 보이는 높은 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의 높이를 살펴보면,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 약 6km 이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요. 즉 대기 상층부에 강한 바람대를 따라 만들어진 구름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 지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종일 이 높은 구름만 지나면서 가끔 구름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주로 차가운 북풍이 내려오기 때문에 북쪽 찬공기 흐름과 가까운 중부지방 중심으로 한파가 오늘도 이어지겠는데요. 오늘의 기온 전망도 이어서 보겠습니다.

오늘 따뜻한 옷차림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 대부분 영하권으로 -12~-1도로 출발하고요. 낮기온은 0~9도로 오늘은 어제보다,

그리고 평년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내려져있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춥겠고요. 전국적으로 찬바람도 조금 강하게 불면서 예상되는 기온보다 예상 체감기온이 더 낮게 예보된 만큼, 실제로 더욱 춥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체온 유지에 신경쓰셔서 연휴동안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은 눈, 비 소식 없이 날이 건조할 텐데요. 북서풍의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동쪽에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경상권과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다른 지역도 어제에 비해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실효습도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으니까요. 더더욱 불씨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때입니다.

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명절 준비에 불 사용하신다면 주의해주시고요. 난방기 쓰실 때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 간단히 정리하면, 높은 구름 지나가는 무난한 날씨,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 그리고 불조심 해야하는 건조한 날씨입니다.

연휴의 시작 좋은 날씨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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