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일나눔 공동체’ 업무협약 체결

소규모 공동작업장으로 주민자활 도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7/27 [14:1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27 [14:15]
시흥시, ‘일나눔 공동체’ 업무협약 체결
소규모 공동작업장으로 주민자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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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민생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마련한 ‘일나눔 공동체’ 작업장이 정왕동 1600-5번지 내 6번째로 문을 열고 지난 20일 일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일감을 제공해 주는 기업체에 감사하며, 함께 모여 일도 나누고, 정도 나누는 따뜻한 작업장이 되길” 당부했다.

일나눔 공동체 작업장에는 지난 3월부터 정왕동 주민10여명과 다문화가정 주부2명이 간단하지만 세심한 작업을 요하는 부품들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외 지이엔(주) 박원술 대표, (주)상문 서호성 대표, (주)파나텍 김기수 대표, 유원공업 유만준 대표가 참석했으며, 일나눔 공동체 참여자 김미애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나눔 공동체 작업장의 주부들은 “일감도 더 많이 늘어나고 단가도 더 높게 측정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했으며, 이에 업체 대표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작업량을 잘 소화하고 있고 불량률도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의 일감과 함께 작업단가의 인상도 고려하겠다”고 말해 참석한 이들을 기쁘게 했다.

작업자들은 평균 30대 중반의 주부들로 자녀가 어린이집에 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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