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2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예산학교’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군자동과 과림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예산학교는 예산의 개념 및 2011년 예산편성내역, 지방재정 현실여건 및 우리시 재정 전망, 주민참여예산제 개요 및 참여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예산학교를 통해 시의 재정규모와 지방재정의 현실에 대해 접한 시민들은 향후 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참여의식이 고취되고, 어려운 시 살림살이를 알게 된 시민들은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주민 정모씨는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우리시의 재정현실에 대해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살림이 어려운데도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대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효율적인 예산안 편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학교는 오는 8월 12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유관단체나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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