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사업지역 방관에 도심 쓰레기 몸살

시흥시 독촉에 LH 사업단은 파악조차 안 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7/11 [16: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11 [16:53]
LH공사 사업지역 방관에 도심 쓰레기 몸살
시흥시 독촉에 LH 사업단은 파악조차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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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현지구 주택단지가 대형 쓰레기장으로 방치되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악취 등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밤에는 우범지역으로 우려되어 지역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더욱 문제는 것은 이에 대한 관리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시흥시의 빠른 처리 요구에도 독촉에도 아무런 움직임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장곡동은 도심 속 쓰레기장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 되게 됐다.

시흥시는 도심의 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잦은 민원제기로 지난 4월 LH공사에 공문을 보내 신속하게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나 조치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이 되어 당분간 주민들은 악취와 우범지역으로의 불안 속에 지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지역 아파트주민 윤 모씨는 “이곳은 학교가 인접되어 있고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우범지역인데 나중에 큰 사건이라도 발생되면 그때 치우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관리 책임자들에 대해 질타했다.

또 다른 주민 김 모씨도 “LH공사가 사업은 벌여놓고 수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주민들만 골탕을 먹는 꼴이다.”라고 말하며 LH공사는 물론 이지역이 이렇게 되도록 처리하지 못하는 시흥시도 문제가 크다며 관련 기관들을 싸 잡이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LH공사 관할 구역으로 시에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며 LH공사에 공문을 발송했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기관 간에 고발이라도 해야 될 판이다.”라며 계속 독촉해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공사 목감장현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딱히 어떤 방법이 없으며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되도록 계획을 세우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 지역은 장곡동 아파트 단지와 인접 지역으로 악취와 도시미관은 우범지역 이외에도 여름철 물론 파리·모기 등에 의한 전염병 발원지로도 염려되어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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