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불조심하세요★ 1월 7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01/07 [09:48]
박승규 기사입력  2022/01/07 [09:48]
[오늘날씨] ★불조심하세요★ 1월 7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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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월 7일 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월 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오늘도 맑은 날이 예상돼 대기는 계속 바짝바짝 메마르겠습니다.

아침에는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 추위 예상되는데요. 한파특보가 내려져있는 중부내륙의 일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볼텐데요.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기 상층의 위성영상을 보면 온통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데요. 이 건조한 공기가 묵직하게 지상까지 가라앉으면서 우리나라 북서쪽에 차고 건조한 고기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이렇게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고기압이 오늘 계속 서쪽에 머물면서 오늘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눈비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는 여전히 바싹 메말라 있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 전남동부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아까 말씀드렸던 고기압의 흐름을 따라서 건조한 북서풍이 불기 때문에 특보가 나지 않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이렇게 대기가 건조할때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먼바다에는 동해상에서 발달한 이 저기압의 강한 회전력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풍랑특보가 내려져있는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대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계획이 있으시다면 안전에 주의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먼바다의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와 해안가에서 물결의 높이가 갑자기 높아지는 너울현상이 동해안에 예상됩니다.

물결이 잔잔해 보여도 순간적으로 동해안의 해안가를 강하게 덮칠 수 있어 위험하니까요.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온 짚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3도 정도 낮게 출발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이렇게 하늘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춥겠고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짙은 푸른색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2~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면서 아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만 아침에는 말씀드린대로 기온이 낮으니까요. 추위로 건강 해치치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오늘 날씨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 예상되고요. 대기가 계속 건조한만큼 불조심 꼭 주의해 주시기바랍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추우니 따뜻하게 챙겨입고 외출하시고요. 동해상에는 풍랑, 동해안에는 너울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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