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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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서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며 서로 협동하는 분위기인 시흥진말초등학교는 7월 7일 학습 도움실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같은 반(통합학급)에서 한 학기동안 학습도움실로 이동할 때에나 통합학급에서 교과 공부 또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데 가까이에서 도움을 준 또래 도우미친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의 목적은 또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또래도우미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보다 많은 친밀감과 협동심을 높이는 것이다.

이에 평소 도움반 친구들에게 애정이 많으신 오복실 교장선생님과 이희천 교감선생님의 관심아래 특수학급 담당교사 이남희 선생님 그리고 김희정 선생님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 도우미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여 골든 벨 문제풀기, 장애관련 된 낱말 맞추기 게임을 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다과를 먹으며 친목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여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또래도우미 초청 잔치 소감문 발표시간에 도움 반 고성헌 학생의 또래도우미 박찬혁 친구의 편지 내용을 통해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돕는 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