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오후 정왕2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김영군, 이성덕, 박선옥 시의원과 김왕규 한나라당 시흥 을지구 당협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빛냈으며, 2부 순서로 2011년도 수강생들의 상반기 작품발표회가 이어졌다. 홍원상 이임 위원장은 “지난 4년의 임기를 마치는 자리에 서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바깥에서 많이 생활하는 남편을 위해 한 번도 싫은 내색 않고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아내를 공개석상에 인사케 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연어 떼처럼 살맛나고 정이 넘치는 우리 동네 33명의 위원들과 19분의 강사, 1000여명의 수강생들과 내빈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홍원상 위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정성을 모아 양복을 선물했다. 한편, 신임 김시영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전 위원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정왕2동이 살맛나고 정이 넘치는 동네가 되도록 힘써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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