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현재)은 지난달 25일 제4차 방과후 주말버스 체험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관내 연성지구 초등학교 16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파주 영어마을에서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영어권 국가와 유사한 환경에서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실생활 중심의 자연스러운 영어체험 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의사소통의 자신감을 획득하고 학습욕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참가자들은 파주 영어 마을에 도착하여 모의 입국 심사대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으며 원어민강사의 진행에 따라 출입국심사, 영어뮤지컬 참여,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틀린그림찾기놀이, 영어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주영어마을 주말버스학교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진행되어 아이들은 실제 외국에 온 듯한 건물과 환경 속에서 마음껏 외국문화 체험을 하고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어마을에 도착하여 처음에는 외국인을 피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이던 학생들은 각종 다양한 교육 활동을 체험하며 외국인들에게 스스로 인사를 건네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어갔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말버스학교를 담당한 유혜영 장학사(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는 “놀 토에 실시되는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 맞벌이가정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기회를 줌으로써 교육·보육 부담을 감소시키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과 접하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영어마을 체험은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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