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지난 5월 6일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카네이션&효(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독한 어르신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비누꽃카네이션을 만들었고, 은행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3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르신들을 위해 지정기탁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쇼핑캐리어에 식 료품과 작은자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생필품을 직접 포장 하고 방문 전달했다.
카네이션 비누꽃바구니와 식료품 효(孝)꾸러미를 전달받은 박OO 어르신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가족들과 식사한번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카네이션과 선물 한 보따리까지 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홍남표 위원장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서로가 조심해야하는 상황이지만, 가정의 달인 5월, 이번 행사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외롭고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린 것 같아 흐뭇하다”고 전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모여 어르신 공경을 실천한 것 같아 뿌듯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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