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돌파 "테슬라 추월, 애플 추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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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암호화폐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한화 약 1104조 원)를 돌파했다.
전기차 테슬라의 시총 7000억달러를 추월한 것이지만, 2조달러가 넘는 애플 시총보다는 적다.
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코인당 5만4000달러 이하로 거래되다가 장 후반에 5만4880달러로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약 350% 급등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주요 투자자와 기업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은 이달 초 향후 비트코인 취급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고, 테슬라는 이달 초 비트코인을 결제대금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짐 레이드 도이체방크 리서치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너무 커지기 시작하면서 기업과 기관들이 이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해 자체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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