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손 정 한
최근 주식시장은 경제위기가 언제였는지도 모르게 1900P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기업들의 실적개선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미국의 무분별한 화폐발행에도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미국은 물가가 올라야 경제위기 때 발행했던 천문학적인 부채의 실질가치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요즘 TV에서 원유가격, 금과 귀금속 가격이 오른다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9월 도매물가 지수가 4.0% 올랐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쉽게 설명하면 작년에 예금하여 3%짜리 이자를 받았는데 올해 물가가 4%가 오른 것이고, 예금한 사람은 1%를 손해를 본 것입니다. 안전자산인 예금이 -1%의 손실을 가져온 셈이죠.
전 세계적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을 사거나 귀금속을 사기에도, 또한 원유를 사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방안은 아닙니다.
물가 상승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식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종목 선택에 대한 위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식에 투자하면 얻게 되는 이득도 있습니다. 앞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인 적립식 펀드 투자도 방법이겠지만, 오늘은 ETF라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장지수 펀드”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갖춘 혁신적인 투자상품입니다.
지수 관련 ETF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KODEX 200(069500)라는 종목(ETF)은 실제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며 지수가 오르는 것을 100%추종하려는 종목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지수가 1700P에서 1900P이 되면 지수가 11%상승한 것이고, KODEX 200의 가격은 22,000원에서 24,200원이 됩니다(약간의 추정오차 발생).
반대로 KODEX 인버스(114800)라는 종목은 11%가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인버스(INVERSE)라는 뜻은 “역”,“정반대”라는 뜻으로 지수가 오르면 하락하고, 빠지면 오르는 상품입니다.
마지막으로 KODEX 레버리지(122630)이라는 종목은 11,000원에서 13,300원(22%)이 됩니다(시간가치 및 추정오차 발생가능). 레버리지(LEVERAGE)라는 뜻은 “지렛대”라는 뜻으로 지수의 움직임을 두 배로 추종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이 오르고 빠지던 적립식으로 ETF를 매입을 한다면 펀드보다 낮은 수수료, 또는 개인 자금의 일부분으로 두배의 효과를 내는 상품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예금을 가지고 있다고 과연 안전한 것일까요? 부동산 투자도 어려운건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장기·적립식 투자로 ETF를 매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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