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드리미는 지난 22일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 능곡동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능소화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9월 SPC행복한 재단이 주최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참석한 협의체 위원, 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등은 아동들의 재능기부를 도와 직접 빵을 만들고 지역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행사를 주관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 나눔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재능 기부를 실천해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과 협동을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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