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 명장들의 공동 브랜드인 ‘골드스퀘어’가 명장들과 함께하는 ‘명장의 전당’을 공동운영하기로 협약했다. 8일 오후 2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혁신파크(TIP) 5층 회의실에서는 (주)유앤지 골드스퀘어 사업본부 주최로 20여 명의 기술 명장과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장의 전당 공동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명장 브랜드 골드스퀘어 대표이자 금속 표면처리1호 명장인 배명직 대표는 명장의 전당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참석한 명장들에게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골드스퀘어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로부터 지원약속을?받아 ‘명장의 전당’ 설립을 위한 시범전시장을 이 대학교 기술혁신파크(TIP) 1층에 개설하기로 했으며 이날 서면동의를 표현한 12명의 명장과 그간 동의를 표시한 명장 등 40여명의 작품으로 조만간 정식 전시장을 갖출 계획이며 명장들의 상품을 판매할 대리점 개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온 골드스퀘어는 오는 5월까지 시흥시에 시범전시장을 설치하고 전국에 대리점 개점을 개설 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골드스퀘어는 앞으로 참여한 기능 명장들을 중심으로 명장들의 주요 생산 제품과 기능을 소개하는 ‘명장의 전당’을 시·도별로 20개를 설치해 명장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국 명장들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리점을 전국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에 설치하는 외에 인터넷 판매를 통해 제품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며 수출에도 주력하여 대한민국 명장들의 작품을 세계로 진출시킬 예정으로 무역 전담팀을 구성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배명직 대표는 이날 “명장의 전당 설치를 통해 국가 고유상품을 국가브랜드로 활용하고 고용 창출과 전통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도”라며 “이는 곧 국가의 지속발전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관광과 청소년교육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박현규 사업본부장은 이날 “15년째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국제적인 금융위기 때마다 흔들리는 국가경제, 그리고 그리스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가부도등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골드스퀘어를 설립하게 되었다”는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전통기술 중심의 기업형성과 이를 고용과 중산층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 하겠다.”는 추후 활동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골드스퀘어는 지난해 4월 경기테크노파크에 연구소를 설치하고 관련 상표개발 및 시범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 명장들과 공동매장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국내 최초의 명장브랜드 출범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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