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이용석)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좀도리운동을 펼쳤다. © 주간시흥 | | 시흥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이용석)에서는 9일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행복한 세상을 여는 따뜻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지난 연말부터 각 회원들과 사랑의 독지가들을 통해 쌀 모금 운동을 펼친 결과 백미 2천2백kg 모았다.
좀도리 운동은 옛날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우리 어머니들이 매 끼니마다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숟가락씩 덜어 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것이다.
모아진 백미는 신천, 은행, 대야, 과림 등과 대야복지관, 은행동 무료급식소 등에 20kg 10포 씩을 전달했으며, 이 쌀은 각 동의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쌀을 후원받은 이상기 적십자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해 주는 새마을금고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명절에 가래떡 뽑아 떡국을 끓여 드시고 정이 담긴 따끈한 식사를 하시겠다”며 좋아했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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