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물렸을 때 대부분 광견병에 대한 주사가 필요한지 궁금해 한다. 광견병을 옮기는 동물의 대부분은 박쥐, 너구리, 여우 등이다. 백신을 맞는 대부분의 애완동물들은 광견병이 거의 없다. 야생동물에게 물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상처가 날 정도로 물린 경우에는 세균감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고양이나 사람이 문 상처의 경우가 그렇다. 제때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파상풍의 위험도 있다.
◈ 예방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에게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야생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우지 않는다. 음식을 먹고 있는 동물을 방해하지 않는다.(자신의 애완동물이라도 해당된다) 아이들에게 야생동물이나 박쥐에게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지 못하도록 가르친다.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약 올리는 행동을 삼간다. 병에 걸린 동물을 만질 때 주의한다.
◈ 스스로 돌보기 즉시 물린 자리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는다. 애완동물에게 물렸을 때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확인한다. 누군가를 문 건강한 애완동물인 경우 광견병 증세가 나타나는지 수의사의 10일간 관찰이 필요하다. 애완견의 주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병원이라 보건소에 문의한다. 야생 동물에 물렸을 때는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한다. 그곳에서 그 지역에 광견병이 발생하는지, 치료가 필요한지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광견병 위험지역은 경기 및 강원도 북부지역(휴전선 인접지역 포함)이다.
◈ 병원에 가야할 때 박쥐나 야생동물에 물렸다. 사람이 물었거나 고양이가 물었다. 이상하게 행동하는 동물이나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동물에게 물렸거나 또 아무 이유 없이 동물이 공격했다. 주인을 알 수 없거나 예방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동물에게 물렸다. 봉합을 해야 하는 상처, 얼굴이나 손, 발에 물렸다. 필요한 경우 봉합은 8시간 이내 하는 것이 좋다.
◈ 감염의 증세가 있을 때 1. 통중, 부종, 붉어짐, 만지면 아픈 것이 심해진다. 2. 열감이나 붉어짐이 물린 자국을 넘어 심해진다. 3. 고름이 나온다. 4. 다음 이유 없이 37.8도 이상의 열이 난다.
/ 자료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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