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10시30분. 시흥시청 본관1층에 ‘도시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각종 강력범죄 및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안전센터’는 각 분야별로 급속하게 증가하는 감시 카메라 기능을 다기능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은 박길성 정보통신과장의 추진경과 및 시설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홍보동영상 감상, 현판식, 시설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 안시헌 시의장, 이기옥 시흥경찰서장, KT시흥법인지사장 등 30여명의 관련부서장과 내빈이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도시안전센터는 237평방미터의 공간에 기능에 따라 정보통신실, 통합관제실, 종합상황실로 구성돼 있으며, 방범, 교통, 주정차단속 등 8개부서 240대의 CCTV를 하나로 통합, 비상상황 발생시 300인치 대형화면과 GIS정보를 활용하여 해당지역상황을 모니터링 해서 지령실과 지구대로 영상과 음향, 서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24시간 운영하는 체제를 갖추었다.
이로써 시흥시는 새롭게 구축된 방범용 CCTV확대 구축사업과 함께 첨단 관제 업무를 선도하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대응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