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가세! 놀아보세! 잔치 벌리세!

‘바탕골예술관’ 노인들에게 ‘잔칫날’ 기쁨 선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9/02 [14: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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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골예술관’ 노인들에게 ‘잔칫날’ 기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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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용극으로써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사가 있다. 지난 25일 정왕동에 위치한 함현상생복지관(관장 임경민) 대강당에는 뜻 깊은 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바탕골예술관이 주관하며, Locom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마당극 ‘잔칫날’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벽화에 그림들이 춤을 추는 듯한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과 발레를 접목한 화려한 춤사위가 할머니의 ‘시집가는 날’의 여정을 펼쳐놓았다.이날 함현상생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은 주간보호 은빛사랑채(센터장 유성자)에서 초청한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께 떡과 과일을 준비하여 여흥의 즐거움과 함께 따뜻한 기쁨을 안겨주며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몇 해 동안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즐거움을 주고 있고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을 매년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행사이후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바탕골예술관은 서양화가 박의순(72세)씨가 만든 복합문화예술단체이며 양평에 본관을 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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